HtoO HEALTHY AGING MEDICAL CENTER

의료는 원칙 위에 바로 서야 한다! - 에이치투오 항노화의원 이용 원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90회 작성일 21-08-06 15:26

본문

<The Best Doc>

의료는 원칙 위에 바로 서야 한다!

대한민국 제1호 안티에이징 전문가, 에이치투오(HtoO) 항노화의원 이용 원장


진정한 아름다움의 완성은 건강에서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20여 년간 오로지 항노화에 매진해온 이용 원장, 그의 원칙은 바로 건강과 안전이다. 그리고 그 위에서 식이와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관리까지 1:1 맞춤형 의료를 시행하고 있는 에이치투오(HtoO) 항노화의원 이용 원장을 만났다.


에디터 김은식


 

“환자가 싫어도 반드시 하게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환자가 좋아도 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기분이 아니라 건강을 좋게 하는 것입니다. 많은 화장품들이 있지만 과연 그것이 보기에 좋은 것일까요, 아니면 피부에 좋은 것일까요. 환자와의 갈등은 의사의 숙명이지요.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가 보입니다.”


대한민국 1호 안티에이징 전문의 이용 원장, 의사는 환자를 위해서는 어떤 타협도 하지 않는 원칙주의자다. 이미 스스로 처방을 내려서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싶어 하는 환자들로 이제 의사가 할 일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그 말은 이 원장 앞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 환자는 아무리 똑똑하고, 아무리 많이 인터넷을 뒤져본다고 해도 결국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의사의 몫이라고 이 원장은 단언한다. 좋은 게 좋은 것이고 쉽게 갈 수도 있는 길, 하지만 의사가 된 이상, 그리고 안티에이징의 전문의라는 타이틀을 단 이상 어렵고 힘든 길은 이제 선택이 아니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이 원장. 그래서 MD 저널은 이런 의사를 'The Best Doc‘이라고 부른다.


에이치투오(HtoO) 항노화의원의 뜻이 궁금하다. 설명을 하자면…


에이치투오(HtoO)는 Health to Origin을 줄인 것으로 건강의 기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주로 병을 다루기 때문에 병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건강에 대해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곳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건강을 잘 다루는 의료진이 모인 곳이 되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 제1호 안티에이징 전문가인데, 가정의학과 전문의인데 안티에이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안티에이징 전문가는 어떤 의미인가.


어린 시절 아버지는 간암, 그리고 어머니는 뇌졸중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의대로 진학을 했습니다. 저는 병보다는 건강에 더 관심이 많았는데, 대학에서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병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다루는 과가 가정의학과라는 생각으로 가정의학과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의가 된 후 비만체형학을 공부하고 성모병원에서 이에 관련된 검진을 했습니다. 그런데 비만체형학을 하다 보니 아픈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비만체형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다시 통증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비만체형과 통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차의과학대학에서 특별대학반과 특별교육센터 교수로 재직하면서 척추관절센터를 관장하게 되었는데, 척추나 관절, 그리고 복부 등 수술을 한 환자들이 수술 후 흉터로 인한 통증이 문제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면서 다시 재생의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드레스덴 대학을 갔는데, 그곳에서 세계 최초로 안티에이징 전문가 과정이 생기면서 세계 여러 나라 20명의 전문의와 함께 제1차 안티에이징-재생의학 과정을 마스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가 유일했습니다. 이후 프랑스, 벨기에, 이태리, 일본, 미국, 캐나다 등의 항노화 센터를 찾아 공부를 했습니다.


최근에는 웰에이징이나 헬스에이징이라는 단어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 궁극적으로 안티에이징이란 어떤 뜻인가.


최근 항노화를 표현하는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때로는 뷰티에이징이라는 말도 쓰는데 결국은 이 모든 단어를 조합하면 안티에이징이 되는 것이죠. 결코 거꾸로 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늙어가기 때문에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청장년이나 노인들 역시 각자의 뜻이 다릅니다. 모든 의미가 그렇듯이 좁은 의미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좁은 의미로는 노화의 빠른 진행을 막고, 몸에서 노화를 막는 힘을 찾아 복귀시키는 것이죠. 넓게는 건강을 유지하는 요인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가 들게 하는 총체적인 것을 뜻합니다.

 

 

안티에이징은 이미 많이 쓰이고 있는 용어인데, 안티에이징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건강하려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으로 끝일까요. 예전에 동료 의사들에게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스트레스에 대한 처방은 없었습니다. 상식적으로도 스트레스가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줄만한 처방을 의료진이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운동이나 식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들이 거기에 대한 적절한 처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PT 트레이너가 운동 전문가가 되고 건강기능식품업자들이 영양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3년 전 국가에서 항노화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발표한 뒤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저를 연구원으로 위촉했습니다. 많은 교수들이 참여했지만 실질적으로 안티에이징에 대한 개념은 부족했습니다. 결국 노화를 막으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만 있고, 세부적으로 분석하려는 학문적 노력은 그에 따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학문적인 안티에이징의 정착을 힘들게 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첫 번째는 수가라고 생각합니다. 의사가 하루에 보아야 하는 환자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환자들은 MRI나 혈액검사, 그리고 여러 검사를 많이 할수록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결코 아닙니다. 의사들은 의대에서 시진, 문진, 촉진 등을 배우는데, 그것만 충실히 한다면 문제의 80%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0%를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 의료기기들을 사용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환자와 대면할 수 있다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진료실에서도 가능합니다. 또 하나 문제점이라면 의료보험 시스템입니다. 지금 의료보험의 기준은 병이 있어야 적용이 됩니다. 그런데 예방에는 병명이 없으니 의료보험이 안 되는데 그것이 맹점입니다. 결국 의료비를 아끼고 국민이 건강하려면 예방에 투자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이 원장의 의료 철학에 대해 알고 싶다.


의료철학이라기보다는 평소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병원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병원이니까 당연히 병이 들어야 가는 곳으로 인식하고, 동료 의사나 환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병 이전단계부터 의사들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방향으로 의료문화가 변해야 합니다.


평소 의료에 대한 원칙이 매우 철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원장의 첫 번째 의료 원칙은 무엇인가.


원칙이라기보다는 당연한 것이라 여기는 것이 그 어떤 시술도 환자의 안전보다 우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안전은 목숨을 담보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평소 간과하고 있는 것까지도 포함이 됩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도 미백에 관련된 제품이 가장 고가입니다. 화이트닝이 피부를 환하게 하는 것인데, 그 제품이 침투가 되려면 피부를 뚫고 들어가야 합니다. 피부의 기능은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을 보호하는 첫 번째 면역기구입니다. 그런데 단지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피부층을 걷어내고 무리하게 미백시술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가끔 무리한 PT로 다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 역시 안전을 무시하고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안티에이징 전문가로서 환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의료의 시작은 신뢰입니다. 비록 병원과 의사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추락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환자는 자기가 원하는 시술을 요구하고, 의료진은 그냥 그대로 해주면 된다는 곳도 간혹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안티에이징을 하는 의사라면 아무리 환자가 원하지 않아도 해야 하는 것이 있고, 아무리 의사가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의사는 질병을 치유하고, 또 치유를 위해 환자를 억지로라도 끌어내야 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HtoO항노화의원은 환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또 그런 의료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